기도문

두 아들을 위한 기도문

사랑 비 2019. 6. 17. 12:55




  자녀를 위한 기도문   

(두 아들을 위한 기도문)

 

사랑스런 아이들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오며,

믿음의 아들이 되기를 원하는 두 아이 안건희, 안준희를 위해 기도합니다.


아이들이 태어났을 때

생명의 은혜와 감사로,

아비된 자의 기쁨으로, 

어미된 자의 눈물로 가슴 뛰던 그 날을 기억합니다.


그날의 마음가짐으로 언제나 부모된 자의 도리를 다하게 하시고

에베소서 6장 4절 말씀에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하심같이 사랑으로 훈육하되 곧은 성장을 위해 책망과 교훈을 아끼지 않는

성실한 부모가 되게 하소서.


그러나, 자식을 자랑거리로 여기는 부모가 되지 말게 하시고

자식에게 자랑이 되는 부모가 되게 하소서.


가녀린 하품과 기지개로 만난 첫대면에서

여리고 애처럽기만하던 작은

몸짓이

질박한 웃음,

환한 얼굴,

한 폭의 동화처럼 사랑스러움으로,

삶을 부정하지 않는 강건한 모습으로,

시간의 모래밭을 지나

오늘, 눈부신 사랑의 화신으로 장성하였나이다.


저희 부부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가장 큰 선물, 건강하고 예쁜 아들을

둘씩이나 주신 그 크신 사랑과 은혜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사랑의 하나님!

두 아이가 자기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게 하시고 부모와 가족이 자신들을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고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알게 하소서.

스스로의 삶을 은혜하게 하시고 소중하게 여겨 성실함으로 일구게 하소서.


또한, 다른 사람을 자신과 같이 사랑하게 하시고 관용과 온유와 자비함으로

존중하게 하소서. 자신의 실수는 엄격함으로 용납하지 않되 타인의 허물은

관대함으로 포용하게 하소서.

 

긍정적인 사람이 되게 하소서.

지혜롭게 하소서.

현명하게 하소서.

명철하게 하소서.


그러나 지나치게 영리하거나 자기의 이익만을 구하는 자가 되지 말게

하시고 다른 사람의 입장이나 상황을 돌아보게 하소서. 기다림의 여유를

갖게 하시고 우직해 보여도 조금은 자신의 손해를 감수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아름답게 가꿀줄 아는 화목자가 되게 하소서.

받는 자보다는 주는 자가 되게 하소서.

평범함과 소박함 속에 하나님의 역사와 위대함이 있음을 알게 하시고

겸손하게 하소서. 


세상에 쌓은 보화보다 하나님 나라에 쌓은 보화를 믿음 가운데 소망하게

하시고 노고없이 주어진 것을 경계하며 자기 손으로 수고하고 사랑으로

선을 행하게 하소서. 인생을 엄숙하고 경건하게 사는 가운데 삶을 즐길

줄 알며 함께 소통하고 희락할 줄 아는 자가 되게 하소서.


인생의 긴 여정에서 마주하게 되는 모든 상황에 두려워 하지 않고 담대하게

하시고 성공과 실패, 고통과 기쁨 모두 인생에서 겪어야할 하나님의 잔으로

즐거움과 감사함으로 당당하게 감당케 하소서. 우리의 인생은 성공보다는

실패가 더 많은 것임을 깨닫게 하시며 인생을 사는 가운데 실패를 부끄러워

하지 말게 하시고 실패를 극복하려는 의지가 없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도록

하소서.

 

하여, 언제나 처음처럼 주님이 예비하신 그 길 위에 서 있게 하소서.


치열한 경쟁에서 낙오되지 않게 하시되 선의를 잃지 말게 하옵시고 때로는

양보의 미덕을 발휘할 줄 아는 넉넉함과 너그러움을 갖춘 아름다운 강자가

되게 하소서.


높은 이상과 맑은 영혼으로 불의에 저항하고 정의에 헌신하며 약자의

편에서 변호하고 강자의 횡포를 바로 잡는 용기있는 자가 되게 하소서.


공부하는 가운데 있습니다. 기억과 이해와 총명의 은사를 주시어 본인들이

노력한 학습성과가 날마다 배가 되는 기쁨을 주시옵고 바라는 목표를

성취하는 은총을 누리게 하소서.


인내의 고통은 잠시뿐이고 열매의 영광은 영원함을 알게 하시어

순간의 즐거움을 탐하지 말게 하옵시고 영원한 기쁨을 구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어느 시인이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는 시에서


‘이 세상사람들 모두 잠들고 어둠 속에 갇혀서 꿈조차 잠이 들  때

  홀로 일어난 새벽을 두려워 말고 별을 보고 걸어가는 사람이 되라’


고  노래한 싯구절을 기억하게 하소서.


준비된 자로 거친 바다와 같은 인생의 항로에서 불굴의 정신으로 모든 장애물을

극복하며 절망의 순간에도 희망을 가지고 전진하는 믿음과 능력을 주시옵고

약할 때 강함 주시는 하나님께 기도하게 하소서.


은혜의 하나님!

두 아이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균형있게 건실하기를 원하오나

육신의 일보다는 신령한 일을 사모하기를 원하옵니다.


고린도전서 16장 13절 말씀에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남자답게 강건하라’

 

하심같이 하나님의 날개아래 믿음으로 세상과 자신을 이기는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는 장한 아들들이 되게 하소서.


그러나,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가운데 있게 하시고 주님을

사모하게 하시어 하나님께서 주신 본성과 성품으로 온전하게 선한 사람으로

살게 하소서.

소망을 품고 열심으로 말씀에 따라 순종하며 살며 주신 생명의 소명에 따라

신실하게 하옵시고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계획 가운데 참일꾼의 도구로,

동량으로 쓰여지기를 원하옵니다.


하여 두 아이의 삶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자신과 다른 사람 모두에게 기쁨을 주는 삶이 되게 하시고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삶가운데 하나님과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는 두 아이가 되게 하소서.


부모된 자로 아이들을 위한 간구가 끝도 없고 한도 없사오나

여호와 하나님의 인애하심과 인자하심으로 입술의 모든 말과 마음의

묵상까지도 열납하여 주시옵고 모든 기도가 온전히 상달되어 응답받는

은혜 내려주시옵기를 원하옵니다.


자비와 관용과 인애와 인자하심이 넘치시는 평강의 하나님 홀로 영광받으시

옵소서. 주신 모든 사랑과 은혜에 감사드리오며, 선한 목자 되시는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존귀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간구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멘